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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 설명은 글 내용으로 대신 합니다..
[원글]
mbc pd수첩을 보면서..
이 노래가 생각이 나는 군요..
눈물만이 흐르는 밤입니다..
같은 노래인데..
들을수록 눈물만 흐릅니다..
그해 5월 광주부터..
지금의 현실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각 노래마다 클릭하시면..전혀 다른 의미가 전달 됩니다..
플래이 클릭..
Qui A Tue GrandMaman?
끼 아 뛰에 그랑마망?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요?
용산참사 희생자들께 이 노래를 바칩니다.
이 맬로디... 한번 쯤은 들어 본 듯 하지 않나요? 성인이라면 처음 듣는 사람은 없는게 정상일겁니다. 다만 기억을 못할 수 는 있겠죠. 왜냐면 이 맬로디는 드라마, 영화 등에서 수 없이 인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노래의 의미를 아는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노래의 아픔은 덮어지고 서정적인 맬로디만 기억되고 있죠. 슬픔에 찬 이 맬로디가 우리의 대한민국 대중에게는 다만 아름답고도 낭만적인 이미지만으로 기억되고 있다는 지점에 우리 대한민국의 안타깝고도 비극적인 문화충돌이 숨어 있습니다. 이 노래가 알고 보면 낭만이 아니라 슬픔인것처럼 용산참사...남의 일이 아닙니다.
프랑스 샹송가수 미셸 뽈라레프(Michel Polnareff) 의 <Qui A Tue GrandMaman? / 끼 아 뛰에 그랑마망? /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요?>은 프랑스의 한 재개발 지역에서 Lucien Morrisse라는 이름의 한 할머니가 자신의 오래 가꾼 정원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다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그 개발독재의 희생자인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1971년 만들어진 노래이다. 이 노래는 그 후 전세계에서 개발독재에 저항하는 상징적인 노래가 되었다.
또한, 이 곡은 5.18 광주 민주항쟁을 노래한 <오월가>의 원곡이기도 하다.
5.18 광주민주항쟁을 그린 영화 <화려한 휴가>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잔인한 개발독재의 산물... 용산 참사와 재개발 희생자를 기리는 샹송...<Qui A Tue GrandMaman?> 그리고 5.18 광주민주항쟁을 기리는 번안 민중가요... < 오월가 >
원곡: Qui A Tue GrandMaman?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요?)
번안곡: 오월가 오월가.mp3 내려받기.
오월가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오월가>는 유명한 프랑스 샹송 가수 Michel Polnareff 의 <Qui A Tue GrandMaman?> 을 편곡, 번안한 곡이다.
이 곡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이 곡이 우리나라에 처음 알려진 것은 "목마와 숙녀" "끝이 없는 길"로 잘 알려진 박인희씨가 1978년 6월에 Michel Polnareff 의 원곡을 개사 편곡해서 [사랑의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냈는데 원곡의 느낌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였다.
그후 2년이 흐른 뒤 1980년 5.18 광주 민주항쟁이 발발했고 당시 군부는 계엄군을 동원하여 광주시민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그 피비린내 나는 살육의 현장에서 어느 이름 모를 편곡자가 이 곡의 리듬에 가사를 붙이면서 <오월가>가 만들어진다. 원곡은 매우 서정적인데 비해 번안곡인 <오월가>는
개발독재의 불합리성과 그 희생을 노래한 세계적 명곡 <Qui A Tue GrandMaman?>은 최근 한국인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Yiruma)에 의해 <When the Love Falls> 라는 피아노 곡으로 편곡되어 드라마 <겨울 연가>에 삽입되면서 우리 귀에 더 익숙해졌다.
박인희의 [사랑의 추억]... 이루마의 <When the Love Falls>... 역시 훌륭한 재창작 이었지만... 그럼에도... 그릇된 제도에 저항하다 고귀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에게 바쳐진 노래를 처음 창작자의 의도를 심하게 벗어나 사랑 노래로 바꿔놓는 작업은... 마치 장례식의 꽃을 가져다가 연인에게 안겨주는 것처럼... 안타깝게도 가치전도의 비애가 느껴진다....
미쉘 뽈나레프 (Michel Polnareff) - 1944년생 프랑스 가수
60-70년대 프랑스 대중 문화의 변혁을 주도했던 영원한 반항아 미쉘 뽈나레프의 예술은 지구 반대편에서 살아가던 당시 한국 젊은이뿐만 아니라 프랑스 현지에서도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미쉘 뽈나레프는 프랑스 대중음악 역사상 전통 또는 관습적인 형태와는 가장 거리가 먼 아트스트로 평가된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미쉘 뽈나레프를 가리켜 "날아오는 파도에 역행하며 대항했던 수영선수'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그의 음악 인생은 평범하거나 뻔한 것을 거부하는 기인의 삶이였다
미셀 폴라레프는 대표적인 프렌치 팝 가수로 삶의 꿈과 희망을 소재로 한 노래를 불러 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잇달아 히트하면서 인기가수로서 자리를 굳혀 나갔지만 인기에 아랑곳 않고 자유분방한 생활을 노래와 독특한 패션으로 표현하면서 음악 생활을 해 나갔다. "Qui A Tue Grand Maman?(누가 할머니를 죽였나요?)"는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피아노 삽입곡으로 익숙해졌다.
Qui A Tue GrandMaman? 끼 아 뛰에 그랑마망?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요?
Il y avait, du temps de grandmaman 할머니가 살았던 시절에 정원에는 꽃들이 피어 올랐지 세월은 흐르고 기억만 남았네 그리고 네 손엔 더이상 아무것도 남지 않았지
Qui a tue grand maman?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요? 세월인가? 아니면 무심한 사람들인가?
Il y avait du temps de grand-maman Des oiseaux sur les feuilles et qui chantaient 할머니가 살았던 시절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나무위에 가지들이, 가지위에 나뭇잎들이 나뭇잎 위에 새들이 노래했었지
Qui a tue grand maman?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요? 세월인가? 아니면 무심한 사람들인가?
Le bulldozer a tue grand-maman Les oiseaux, pour chanter ne trouvent que des chantiers 불도저가 할머니를 죽이고 꽃밭을 짓밟았지 새가 노래할 곳은 이젠 없어
이게 당신 마음에 들기 위한건가?
Qui a tue grand maman?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요? 세월인가? 아니면 무심한 사람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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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된 노레 클릭하면..각기 다른 내용이..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틀립겁니다..
술에취해 눈물에 취해..
나의 조국을 생각하는 시간 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